©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혹시 우리 할아버지가 잃어버렸던 땅이 있을까?"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했다가 119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찾았다. 땅값이 오르고 있는 제주는 최근 조상 땅 찾기 열풍이 분다. 서비스 신청자 수는 4년 새 10배가 늘었다. 이 서비스로 땅을 찾은 도민은 모두 5087명. 제주뿐만이 아니다. 대구에서는 올해만 4252명이 조상 땅을 찾았다.
추석 명절을 맞아 모인 친척들 사이에서 '재산'은 대화의 단골 소재다. 서로 다른 기억으로 때로는 다투기도 한다. 그럴 때는 2001년부터 시행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A씨처럼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생길 수도 있다.
조상의 주민등록번호가 없더라도 이름만으로 찾을 수 있다. 직계존속은 물론 상속권을 가진 형제나 자매부터 4촌 이내 방계 혈족까지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 전국의 가까운 시청이나 구청 등 민원실에서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도 가능하다. 민원24(www.minwon.go.kr)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이렇게 새는 돈을 막는 것만큼 잠자는 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쌓인 포인트를 찾아 쓰거나 환급금을 챙기는 것도 짠테크의 지름길이다. 여러 종류의 카드 포인트를 쓰지 못해 소멸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www. cardpoint.or.kr)에서 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내버려 둔 휴면예금을 찾고 싶으면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www.accountinfo.or.kr)에서 은행 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하면 된다. 예탁결제원 홈페이지도 '휴면예금 찾기' 서비스를 한다. 주인을 찾지 못한 휴면예금 규모는 1000억원이 넘는다.
휴면 보험금이나 해약 환급금은 보험개발원(www.kidi.or.kr)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모두 찾아볼 수 있다. 휴면보험금 총액은 약 8000억원. 2년 뒤면 보험사로 소유권이 넘어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들어가면 유료방송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집에서 케이블방송을 보다가 계약을 중단했는데 어떻게 정산이 됐는지 모른다면 스마트초이스를 활용하면 좋다. 상속 재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속 금융거래 조회서비스(cmpl.fss.or.kr)'를 사용하면 된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은 하루 평균 8621명이 이용한다.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잠자는 내 돈 찾기'다. 은행의 휴면 예금이나 신탁부터 미수령 주식과 미환급 공과금까지 종류별로 조회할 수 있다.
은행의 휴면예금이나 신탁이 30만원 이하의 소액계좌라면 조회 후 바로 환급받을 수 있다. 카드 포인트를 조회하면 소멸예정 포인트와 소멸 시기까지 알려준다. 주민등록번호와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다.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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